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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정보

독일/유럽 교통 어플 : DB, omio, Flixbus, FreeNow, Bolt / 여행 필수 어플 후기

by 뿔고둥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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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B navigator

 

db앱


도착/출발지, 날짜를 설정하면 시간대별 열차, 플랫폼 번호, 티켓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은 열차 시간이 자주 바뀌는데, 이러한 변동 정보를 빠르게 반영한다. 웬만한 열차는 모두 반영하지만, 여기 없는 열차를 omio에서 발견하고 타고 간 적이 있다. 열차정보는 DB가 훨씬 촘촘한 편이지만, 앱에 마음에 드는 시간대가 없으면 omio나 역 열차시간표로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편! 열차나 좌석마다 콘센트 유무가 다르다.

반카드(열차 할인카드)를 구매하고 적용할 수 있다. 반카드로 할인된 표를 검사하는 경우 앱에서 반카드도 함께 보여주는 편. 또한 열차에서 뜬금없이 신원을 확인받을 때 여권 대신 반카드로 검사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티켓은 싱글티켓, 도시티켓, 바이에른티켓(1일권)과 같은 주 티켓 등 다양하다. 참고로 6,7,8월에는 가성비 갑인 9유로티켓을 판매하니 알아두자!

이름 그대로 독일 내의 기차 위주이므로 다른 유럽국가에서 열차를 확인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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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mio

오미오


도착/출발지, 날짜를 입력하면 열차/버스/비행기 정보를 알 수 있다. 다만 열차정보는 DB앱이, 버스정보는 플릭스버스가 더 촘촘한 편이니 시간이 충분하다면 여러 앱을 번갈아 확인하는 것이 베스트다. 모든 정보를 반영할 순 없는 건가, 3개 앱을 봐야 해서 넘 번거롭다.

 

3. Flixbus

플릭스버스


버스 어플. 열차보다 촘촘하게 돌아다니고 가격도 싸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콘센트가 랜덤인 열차와 다르게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충전할 수 있고 (여행할 땐 폰이 중요해서 중간중간 충전지점을 찾는것도 중요) 무엇보다 와이파이가 된다!

학생카드가 있으면 온라인에서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는데, 주의할 점은 환불할 때 쿠폰 형식으로 환불받고(수수료 제외) 적용했던 할인쿠폰은 돌려받지 못한다. 학생카드의 경우 할인쿠폰이 다양해서 없어져도 상관없긴 한데, 환불쿠폰을 적용하면 다른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가 없으니 손해...

지연되는 경우 열차보다 지연 시간이 긴편이다. 친구어플에서 확인했는데 내 어플에선 지연정보를 여행루트 지도에서만 확인 가능해서 당황스러웠다. 지연정보를 확실히 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 아무튼 버스를 탈 땐 혹시 모를 지연을 어느 정도 고려해서 계획하는 편이 좋다. 내 경우 도착시간이 몇십 분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주 가끔씩 flixtrain도 리스트에 보이는데 타본 적은 없다.

맞다 팁하나 더! 결제할 때 좌석상황을 스캔해 놓으면 자유탑승 때 남는 자리를 재빠르게 사수할 수 있다. 결제 후엔 폰으로 좌석상황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 운 좋으면 옆자리에 사람 없는 좌석도 사수 가능.

 

 

4. Freenow(mytaxi)

프리나우


뉘른베르크에 우버가 안 되길래 깐 택시어플. 독일에서 많이들 사용한다. 바가지 위험없이 택시를 타고 싶을 때 어플을 사용하는 걸 추천. 팁도 어플에서 추가해서 줄 수가 있다. 택시어플뿐만 아니라 tier, voi 등 전동킥보드도 사용가능하다. 몇 유로씩 할인쿠폰을 자주 주고 포인트가 쌓이면 혜택도 제공한다.

 

 

5. Bolt

bolt


맨처음 깔았던 전동킥보드 어플. freenow와 달리 시동요금도 따로 없고 분당 가격도 싼 편이라 될 수 있으면 이 어플을 사용한다. 종류가 다양한 freenow보다는 전동킥보드를 찾기 힘든 편.


*2022년 이후 수정된 기능이 있을 수 있다.

다들 즐거운 독일여행 다녀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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