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싸는 와중에 캐리어 바퀴 하나가...! 굉장히 닳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긴 학교 오갈 때 거칠게 끌고 다니긴 했지... 아무튼 이대로 해외에 들고갈 순 없어서 캐리어 a/s센터에 전화를 걸어보았다. 수리는 가능하지만 캐리어를 받기까지 보름정도가 걸린다고 했다. 출국이 며칠 뒤였기에 a/s는 패스...
직접 바퀴를 수리하는 방법도(공구 경험이 많은 아부지 찬스) 있지만, 주문한 부품이 안 맞거나 수리가 뜻대로 안 되는 등의 시간/비용 리스크가 컸다. 구글에서 바퀴 수리 과정을 찾아보는데... 역시 그냥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다!
공식 a/s센터 외 캐리어 수리센터를 알아보기로 했다. 서울에 캐리어 수리센터를 한 군데 발견할 수 있었는데, 카카오톡으로 캐리어 품명과 바퀴 사진을 보내서 대강 견적을 물어볼 수 있다. 내 경우 바퀴 2개를 바꿔서 4만원이 들었다. 참고로 가까운 곳에 '에어컨 캐리어' 수리센터가 있어서 지도 볼 때마다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바보비용으로 택시비를 날렸다.
아무튼 바퀴는 10분만에 뚝딱 수리돼서 바로 받아올 수 있었다. 높낮이도 잘 맞고 추천하셨던 비싼(?) 바퀴라 구르는 소리도 거의 없었다. 한 여름날 퇴근 시간에 겹쳐서 큰 캐리어를 끌고 다닌 생고생만 제외하면 만족스러웠다. 캐리어 수리는 미리미리 해두자...
정리하자면 캐리어 수리 루트는 아래와 같다. 시간과 비용, 손재주를 고려하여 잘 선택하자.
(1) 해당 캐리어 a/s센터 (배송)
(2) 직접 수리
(3) 사설 캐리어 수리센터 (배송 가능)
이제 공항 출국 준비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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