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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공항에 도착한 뒤 묵을 호텔을 온라인으로 예약했다. 에를랑겐~뉘른베르크 근방 중 가성비가 좋은 호텔로 셀렉트 호텔이 눈에 띄었는데, 가격 대비 내부도 괜찮았다.
화장실도 깔끔하고(욕조 바닥이 사용감이 조금 있다) 창문도 널찍해서 쾌적하다. 에어컨이나 냉장고는 없고 전등은 최대 밝기가 위와 같아 은은하다. 독일은 밝은 전등을 안 쓰는 방들이 많은 편. 밥 먹으러 나갈 때 청소 표지판을 걸어두면 청소를 해주시는데, (물건 잘 챙기기) 팁을 둬도 잘 안 가져가신다. 팁인 줄 모르시나? 안전하게 아예 방을 나갈 때 두는 것만 챙기시는 듯하다.
유럽 호텔들은 대부분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데, 이럴 때 실내슬리퍼가 있어야 편안하다. 내 기억으론 슬리퍼는 따로 없었고 한국에서 들고온 실내슬리퍼를 사용했던 것 같다. 여행 갈 때 가벼운 실내슬리퍼 하나 챙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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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을 거치면 대형마트 NORMA가 있다. 냉장고는 없지만 바로바로 사와서 먹기 편하다. 다만 여름날 시원한 물이나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마트에서도 물이나 맥주는 냉장 보관을 잘 안 한다...
호텔 주변은 주거지역이라기보다 회사가 많고, 푸드트럭이 많다.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구매하고 NORMA에서 음료를 산 뒤, 마트 앞 벤치에서 주로 음식을 먹었다. 주변에 식당도 몇 군데 있긴한데 직접 가진 않고 배달 어플로 주문해 먹었다. 룸까지 바로 가져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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